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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아니었어?" 日 판박이 자동차에 '경악'

[기타] | 발행시간: 2013.01.14일 01:14
북미시장 첫 공개 '마쓰다 6'… 2009년식 'YF쏘나타'와 흡사

14일 개막하는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현대차의 '쏘나타' 뒷모습을 쏙 빼닮은 일본차가 등장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마쓰다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시작으로 북미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중형세단 신형 '마쓰다 6' 뒷모습이 2009년 등장한 'YF쏘나타'와 판박이다. 트렁크 형상, 중앙부를 향해 날카롭게 파고드는 후미등, 번호판 자리 위에 수평으로 길게 펼쳐진 크롬 장식 등이 흡사하다는 평가다.

2009년 등장한 현대차 YF쏘나타(왼쪽)와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14일 처음 북미에 공개되는 신형 마쓰다 6. /현대차·마쓰다 제공

'현대차 판박이' 일본차는 이뿐이 아니다. 혼다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주력으로 전시하는 신형 어코드는 2008년 나온 현대차 제네시스 뒷모습을 거의 베꼈다는 반응이다. 작년 말 미국·한국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작년 초 등장한 렉서스 중형세단 GS도 YF쏘나타 뒷모습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양상은 1990년대 한국차가 일본차 디자인을 크게 참고해 온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차를 닮은 일본차가 나오게 된 것은 2009년 YF쏘나타가 나온 직후부터 일본 업체들이 현대차 디자인을 벤치마킹하는 데 큰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일본 업체들은 현대차의 성공 요인이 '디자인'이라고 보고, 현대차의 디자인 장점을 받아들여 자사 디자인을 개선해 왔다.

구상 한밭대 교수(공업디자인과)는 "현대차 뒷모습과 비슷한 일본차는 현대차보다 4~5년 뒤에 나왔기 때문에 일본 업체가 현대차 디자인을 참고한 것이 확실하다"며 "일본이 현대차의 디자인 장점까지 흡수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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