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박사과정 모델출신 30대女 ‘노예팅’ 남성유혹

[기타] | 발행시간: 2013.02.07일 00:00
채팅방을 개설한 뒤 “노예팅을 시켜준다”며 유인해 남성들로터 금품을 뜯어낸 쇼핑몰 모델 출신 30대 여성 등 일당 3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최길수)는 속칭 ‘노예경매팅’을 시켜주겠다며 남성들을 유인한 뒤 수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여·34) 씨 등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 16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채팅 당일 즉석만남을 하는 ‘신촌 술모임, 남자 급구’라는 제목의 채팅방을 개설해 놓고 피해 남성을 유인해 술자리에서 노예경매팅을 통해 2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같은 수법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노예경매팅을 빙자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등은 신촌 일대 나이트 클럽 등에서 즉석만남을 하는 자리에서 노예경매팅을 하면서 서로 짜고 여성의 낙찰가를 100만 원까지 올린 것은 물론 자신이 아는 술집에서 술을 먹인 뒤 바가지를 씌우는 수법 등으로 피해 남성들에게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주선자와 노예 여성, 바람잡이 등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해서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이 중 노예 여성 역할을 맡은 김 씨는 서울 모 대학 박사과정에 다니다 휴학을 하고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20∼30대 남성들인 피해자들은 김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미모인 점에 속아 순순히 비싼 노예팅 비용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일보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13%
50대 0%
60대 13%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13%
30대 25%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친이 치매를 앓았었던 방송인 '이상민'이 경도 인지장애를 진단받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은 '치매'를 걱정하는 김승수를 따라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1분기 대외무역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대외무역 사상 최고치 기록!

할빈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흑룡강성 화물무역 수출입총액은 797억원으로 분기별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수출입 증가속도는 전국 10위이다. 세관일군이 수입 농기계를 검사하고 있다. 일반무역 비중이 높아졌다. 1

"혼인취소 소송+성추행 고소"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혼인취소 소송+성추행 고소"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연합뉴스] 배우 선우은숙(65)이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법무법인 존재의 윤지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교제 인정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교제 인정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연합뉴스]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작곡가 라도가 2017년 이래 7년간 열애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소속사는 23일 "상대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