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높은 흡연율 관련 추정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전역에서 폐암 발병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중국신문넷이 전했다.
국가종양등록센터가 발간한 '2012년 중국 종양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은 폐암, 위암, 직장암, 간암, 식도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폐암 사망률은 과거 30년 동안 465%나 늘었다. 특히 폐암 발병 비율이 증가한 것은 높은 흡연율과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성인 흡연 인구는 3억명을 넘고 특히 남성 흡연율은 52.9%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