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뚝도 정수장 정전여파"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청계천 시작점에 물이 끊겼다. 시민들이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우종
청계천에 물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5시경 청계천 시작점에서 나오는 물이 끊겼다. 청계천 시작점에 설치된 분수의 가동도 중단됐다. 물이 끊기는 상황은 약 20여분 가량 이어졌다. 이로 인해 청계천 시작점 근처에 있던 작은 물고기들이 물 부족으로 퍼덕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이에 대해 청계천 시설물 관리 담당자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펌프작동이 17시 13분에 중단이 됐고 재가동이 17시 32분에 이루어졌다. 원인은 청계천에 전력을 공급하는 뚝도정수장의 정전때문이다. 뚝도정수장의 정전사유는 정수장측이 확인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