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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생산기술의 창의성 선진성은 회사경영의 근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04.22일 18:04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3)


친환경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배일환리사장

배일환(裴日煥) 프로필


1962년 1월 19일

할빈 태평구 출생

1969년-1974년

태평구 오성소학교

1974년-1978년


할빈108중

1978년 참군

1982년 할빈시건재국 근무


1987년 휴직 개인사업 시작

선후로 건축자재 운수 대외무역 음식오락 환경보호

등 여러 가지 업종에 종사


1990년-2001년

석유화공업체

할빈북강실업유한회사 설립

2003년

녹환경제무역유한회사 설립


2009년-현재

흑룡강성 및 할빈시 조선족상공회 회장


《납세대호》 녹환연료


세계적으로 에너지 부족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에너지절약과 신에너지개발》이라는 국가의 호소를 받들어 페기물을 리용해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조선족기업가가 있다. 그 주인공이 할빈녹환자동차용연료유한회사 배일환리사장이다.

할빈녹환자동차용연료유한회사(이하 《녹환》)는 자동차용 연료를 전문 생산하는 회사로서 등록자본금 및 실제적 자본금은 4593만 8100원이다.


회사의 전신은 할빈 녹환 에너지절감 자동차용 청정연료공장으로서 2003년 1월 3일에 설립되였다.

회사는 설립초기부터 배일환리사장의 특허로 되여있는 초화제품, 기체화제품 등 알콜류 자동차용 연료기술을 핵심으로 페기된 화공제품과 석유화공제품 및 석탄화공제품 등을 리용하여 각종 휘발유, 디젤유의 대체연료인 청정연료유를 생산해왔다.

회사의 제품은 전통적인 휘발유, 디젤유에 비해 에너지절약, 친환경, 저원가 등 여러 면의 우세가 있다. 하여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곧 사용자들의 인정을 받아 짧은 기간내에 료녕, 길림, 흑룡강 등지에 보급, 판매되였다. 회사의 제품은 설립초기부터 시작하여 시종 공급이 딸리고있는 상황이다.

기술개발연구실

다년간의 경영을 거쳐 회사는 제품의 생산과 공급,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6만여평방메터되는 생산기지, 21대의 운수차량과 31개의 주유소를 보유하고있으며 동북3성에 100여개의 판매망을 펼쳐 년간 청정연료 30만톤이나 생산한다.


녹환의 매출은 2004년의 3100만원에서 2008년에는 20억원으로 급성장을 해왔고 그후에도 지금까지 해마다 안정된 상승세를 보여주고있다.


녹환은 자동차용 연료를 주로 경영하는 외에 오피스텔, 호텔, 주점 등도 경영하고있는데 그 면적은 6000여평방메터나 된다.


녹환은 배일환리사장을 핵심으로 실무적이고 효률적이며 경험이 풍부한 관리팀을 형성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할빈시 《문명성실기업》, 《선진사영기업모범》으로 당선되였다.

국가와 지방 경제에 대한 녹환의 기여도 만만치 않다. 녹환은 2003년에 200여만원의 세금을 납부해서부터 납세액이 해마다 늘어나 2010년에는 1000여만원이나 되는 세금을 납부했다. 따라서 녹환은 2003년-2010년까지 해마다 할빈시 도외구의 《납세대호》 영예를 따안군 했다.

배리사장은 《생산기술의 창신성과 선진성은 회사경영의 근본이며 회사 미래발전의 기초이다》고 회사의 성공비결을 밝혔다.

회사는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우수한 기술개발팀을 가지고있다. 뿐만아니라 림업대학 등 대학교와 기타 과학연구기구들과 장기적인 합작관계를 맺고 새로운 에너지절약제품과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날로 고갈되고있고 중국경제가 고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에너지소모가 날로 증가되고있는 현재 회사는 고속적이고 안정된 성장세와 무한한 발전전망을 보여주고있다.

착유기 생산기지


조선족기업의 구심점


배회장은 2009년에 흑룡강성 및 할빈 조선족상공회 제2임 회장으로 당선, 2011년에 제3임으로 련임되였다.


배회장은 조선족기업인들도 《조선족사회만 아니라 한족들 주류사회로 과감히 뛰여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실제로 다년간 전쟁터와 같은 상업계에서 고심참담하게 경영을 하면서 한족들 사이에서 관계망을 쌓아온 배회장은 현재 넓은 인맥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배회장은 상공회내 기업들간 서로 합작하고 협력하면 작은 기업도 큰 리익을 낼수 있다고 주장한다. 배회장의 뜻을 따라 상공회내 기업들간 상호 협력이 이루어진 일들이 이루 말할수 없이 많다. 례를 들어 복장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상공회내 기타 기업들의 유니폼은 당연히 그 회사에 맡겨지게 된다.

배회장은 《동종 업체들간 산업고리를 형성하고 강한 자와 강한 자가 손잡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이끌어주느라면 서로 함께 발전할수 있지 않는가》고 말했다.


《뭉치면 힘이 된다》고 배회장은 현재 상공회내 기업들의 힘을 모아 주식제 경영실체를 만들어볼 생각도 구상중이다.

편집/기자: [ 심영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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