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4회 조선족고위층경제 포럼 열려
경제포럼 참석자들이 목단강시 개발구를 참관하고 설명을 듣고 있다./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중국 제4회 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이 5일부터 7일까지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열렸다.
경제포럼은 중일한경제발전협회, 중앙인민방송국민족센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이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성 목단강시정부가 주관했다.
국가민위민족정책연구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전국공상련직속상회, 중국서부발전촉진회, 중한기업연합회, 중국합병공회(并购公会 )등이 지지단위로 되였다.
이번 경제포럼의 주제는 '진로를 넓히고 창의성 발전을 실현하자'이다.
목단강시 중점산업 투자설명회 및 교류협력조인식 현장./한동현기자
5일 저녁 전 국가정협상무위원, 전 국가민위주임 리덕수, 전국정협위원, 제9기전국공상련 부주석 정로, 목단강시위 서기 장정천, 시장 림관해, 흑룡강성민위 부주임 리순보, 중일한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 권순기, 목단강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황련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상무부회장 류천문 등 중국측 인사와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조백상총영사와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 김경수 등 한국측 인사 및 전국 각지의 조선족기업인과 한국기업인 등 15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김의진 부회장이 중국 제4회 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의 개막을 선포했다.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 집행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그는 개막사에서 "경제포럼을 통해 시대발전에 걸맞게 조선족기업인들에게 발전 플랫폼을 제공하고 조선족 기업인들의 응집력을 높이며 나아가 인지도를 향상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포럼을 통해 민간기업이 진로를 넓히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목단강시위 장정천서기가 환영사를 했다. 그는 환영사에서 "경제포럼이 여기서 열린 것은 목단강시에 대한 신임이다"며 "손님 여러분들이 목단강시를 많이 돌아보고 목단강에 와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조백상총영사는 축사에서 "1992년 한중수교후 한중관계 발전에 조선족들이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발전은 조선족들의 지지와 기여가 필요하다"며 "조선족들이 중국의 주류사회에 진출해 한중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영사관은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들이 교류강화를 기대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조선족들의 공헌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류천문 상무부회장은 축사에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적시적으로 포럼이 열렸다"며 "조선족 기업이 중국의 대경제동맥의 순환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리덕수 전 국가정협상무위원, 전 국가민위주임은 중국조선족의 역사시기 특점, 현실의 특점 그리고 5가지 공감에 대해 설명하며 조선족들이 부단히 분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회개막 이틑날인 6일에는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생원 원장, 민영경제연구센터 류영추 주임이 "새시대, 새단계 민영기업의 대발전 기회와 도전 및 대책'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으며, 전국정협위원이며 제9기전국공상련 정로 부주석이 '현재 거시경제의 형세'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거시경제 형세에 대해 분석했다.
중국합병공회 류홍로 비서장은 '중국 자본시장이 합병시대에 진입 러시'라는 제목으로 실례를 들어가며 국제적인 합병추세에 대해 특강했다. 국가민위민간무역처 장경안처장이 '민간무역기업의 발전'이라는 제목으로 민간무역에 대해 특강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목단강시 중점산업 투자설명회 및 교류협력 조인식이 열렸다. 목단강시위 상무위원, 정부당조성원 리덕희가 목단강시의 투자환경과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뒤이어 다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 회장, 목단강시 금약그룹 김춘학 리사장, 목단강북방시멘트유한회사 로산 사장이 대회경험 발언을 했다.
투자설명회 마지막 순서로 중일한경제발전협회와 목단강시정부, 베이징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목단강시개발구가 각각 전략협력 협의서에 서명했다.
투자설명회가 끝난후 경제포럼 참석자들이 목단강시개발구, 금약그룹 순으로 참관했다.
경제포럼 마지막 날인 7일 오전에는 다롄조선족기업가 협회 정만흥회장, 선전(深圳)조선족 기업인 남기학, 흑룡강동녕길신그룹 리영범서기, 베이징조선족기업인협회 김의진 회장 등이 기업경영 관련 경험소개를 했다.
아울러 다년간 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에 공헌한 단위에 상장을 발급했다.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김의진 부회장이 대회총화를 했다.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이 대회 폐막사를 했다. 그는 폐막사에서 "경제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향후 조선족기업인들이 진로를 넓히고 창의성 발전을 실현하는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경제포럼 참석자들이 해림시와 녕안시를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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