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장경석 기자][이닦는이닥터치과의원, '턱관절장애' 스플린트와 교합치료 통해 해결]
▲홍성우 전주 이닦는이닥터치과의원 원장.
#대학교 4학년인 전주연(가명)씨는 취업 문제로 고민이 많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턱이 아프고 두통에 시달린다. 그는 최근 통증의 원인이 턱관절장애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닦는이닥터치과의원(홍성우 원장, 전주)은 턱관절장애를 스플린트(교합안정장치)와 교합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턱관절장애는 스트레스, 좋지 않은 생활습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부정교합'이 가장 큰 원인이다. 치아의 교합(위아래 치아의 맞물리는 상태)에 이상이 생기면 턱을 움직이는 주위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이때 턱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벌릴 때 딸각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엔 통증이 턱관절 주변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만, 증세가 심해지면 귀가 울리는 이명과 어지럼증, 만성피로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오래 방치할 경우 증상은 전신으로 퍼진다. 턱의 불균형은 얼굴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고 결국 몸 전체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또 턱관절장애로 인한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성장기에 비염이나 축농증을 방치할 경우 턱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턱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홍성우 원장은 "턱관절장애의 올바른 치료는 스플린트를 이용해 하악의 위치를 찾아내고 전체적인 턱의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일시적인 증상만 완화시키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게 턱관절장애이기 때문에 턱이 제 위치된 후 교합수정과 송곳니 기능회복술을 통해 원인을 제거하는 턱관절교정 치료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악관절장애나 TMD(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라고도 불리는 턱관절장애는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핫이슈] 엘피다 파산, 파장 어디까지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모바일]
[관련 키워드] 턱관절장애|치과|부정교합|악관절장애|T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