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 여름 특대 홍수의 피해를 입은 동강시는 이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라일락아파트와 향가려사아파트의 306채의 빈 집을 징집, 이재민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동강시 민정국 림옥평국장은 "집집마다 50평방미터 좌우인 두 칸짜리이다. 이제 내부 장식이 끝나면 이재민들이 입주할수 있다"고 말했다.
민정국의 소개에 따르면 이재민들은 '새 집'에 입주한 후에도 일정 수량의 생활보조금과 양식을 보조받을수 있다.
올 8월에 들어선 후 흑룡강성은 눈강, 송화강, 흑룡강 전 유역에서 특대 홍수가 발생해 530여만명의 이재민이 생겨났다.
재해 발생후 흑룡강성민정청은 광범위한 군중들과 함께 구재 1선에서 홍수와의 싸움에 나섰으며 현재는 이재민들이 고향에 돌아가도록 돕고 있다.
홍수재해기간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성민정청은 책임자 24시간 당번제를 실시했으며 연속 12개 사업팀을 각지에 내려보내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이재민들을 대피시켰다.
특히는 삼강 전 유역에서 수위가 경계수위를 초월한 후 선후로 30여개 소분대를 전성 각지의 재해구에 파견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군중들의 대피와 안치를 지휘했다. 현재 물이 빠지고 대피했던 이재민들이 육속 돌아가게 되자 민정부문의 간부들은 이재민들의 금후 생활 보장을 위해 분전하고 있다.
성민정청의 구재사업팀은 전성 92개 이재민 집중 안치소에 심입해 각지 기층 민정부문의 이재민들 생활 배치를 지휘, 이재민들의 의식주와 안전을 담보했다.
그외 성민정청은 국가 구재자금 1억 2000만위안과 성급 응급구재자금 1억위안을 쟁취해 2400만위안 어치의 구재물자를 긴급 구매했으며 대중형 운수 차량을 연 91대 동원해 재해구에 구재물자를 운송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본사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