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YTN 뉴스 생방송 프로그램에 '백발'로 등장했다./YTN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가수 서인영이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백발로 등장했다.

서인영은 30일 YTM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 '뉴스인'에 출연해 자신만의 패션 철학과 신곡 콘셉트에 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에 앞서 서인영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뉴스 프로그램에 맞게 검은 정장을 준비했다. 살짝 어깨에 힘만 줬다"고 말했다. YTN 호준석 앵커는 "머리 색깔만 바꾸면 바로 앵커 해도 괜찮겠다"고 첫 뉴스 출연을 격려했다.

패셔니스타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서인영은 "언제까지 신상녀로 살 수 없지 않나? 다만 음악, 뷰티, 패션은 워낙 내가 좋아하는 분야다"며 "좋아하는 일을 계속 공부하고 도전하면서 관련 정보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인영은 지드래곤이라 답하며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친구. 그런 도전이 항상 좋은 성과를 얻는다. 워낙 예쁘고 감각이 뛰어나다"고 대답했다. 이어 '여자 서인영'의 삶도 중요하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 결혼도 하고 잘 사는 여자로 사는 삶도 보여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인영의 뉴스 프로그램 출연 후 시청자들은 "백발로 등장해 신선했다", "뉴스 보다가 깜짝 놀랐지만 염색만 한다면 잘 어울렸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인영은 다음달 4일 신곡 '나를 사랑해줘'의 공식 음원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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