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정려원이 '샐러리맨 초한지'로 시청률 설움을 풀었다.
정려원이 주연을 맡은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13일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21.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이로써 정려원은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자명고', '가을 소나기' 등으로 로 맛봤던 실패를 설욕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 정려원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정려원은 방송 전부터 드라마의 성공에 목말라했다. '샐러리맨 초한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려원은 "드라마가 잘되서 인기상을 꼭 받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다부진 포부처럼 정려원은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천방지축 재벌녀의 모습부터 욕 남발, 술주정 연기, 진지하고 용의주도한 면모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시청률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드디어 안방극장 흥행 징크스를 깬 정려원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떻게 날아오를지 기대가 모아진다.
/장진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