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시간을 거스르는 이른바 ‘벤자민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약 1년 만에 복귀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 속 캐릭터 사진이 공개된 것.
‘닥치고 꽃미남밴드’ 후속으로 방영되는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개성강한 네 딸들을 결혼시키려는 꼼수백단 엄마와 얼떨결에 하숙집에 함께 살게 된 네 남자들의 달콤살벌한 한 지붕 동거기가 펼쳐진다.
극중 강혜정이 연기하는 유건희는 결혼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똑 부러지는 32살의 커리어우먼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 욕심 많지만 ‘모태솔로’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사진에서는 이번 드라마에서 ‘강블리’로 변신한 강혜정의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이 담겨있다. 실제로 30살을 넘긴 아기 엄마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어려지는 일명 ‘벤자민 외모’가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것.
빛나는 피부는 물론, 특유의 깜찍하고 유쾌한 표정 연기까지 ‘강블리’로의 완벽한 변신을 선사한 가운데 앞으로 ‘결혼의 꼼수’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가 부러워요” “20대 초반으로 밖에 안보여요. 아기 엄마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사랑스러운 외모 변신만큼, 작품도 정말 기대됩니다” “강혜정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로코퀸 기대해요” 등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오는 4월 2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