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저녁, 화재가 발생한 베이징 샤오우지촌의 창고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에서 간밤에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8시 30분, 차오양구 샤오우지촌(小武基村)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3곳의 소방중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창고에 인화성 물품이 많아 화재 발생 당시 불길이 매우 거셌다. 불은 화재가 발생한지 2시간 30여분만에 완전히 진압됐으나 창고 5곳이 완전히 불에 탔다.
이번 화재로 12명이 죽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