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에 화려한 화장을 하거나 일종의 ‘그림’을 그려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이들은 많다. 그런데 눈썹에 장신구를 주렁주렁 다는 방식의 ‘눈썹 주얼리’는 지금까지 거의 볼 수 없었다.
‘눈썹 주얼리’가 화제다. 밝고 화사하며 커다랗기까지 한 이 눈썹 장신구 작품들은 미국 버몬트의 주얼리 디자이너인 나탈리 루소가 만든 것들이다. 나탈리 루소는 초경량 와이어와 유리 등을 이용해 눈썹 주얼리를 만들었다. 얼핏 보면 불편할 것 같지만, 가볍기 때문에 눈썹을 움직이는 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주장이다.
꽃, 솜사탕, 나비의 날개, 과일 형상의 각종 주얼리는 눈썹 위에 척 올라간다. 눈을 깜빡이면 장신구도 덩달아 움직인다. 밝고 화려한 장신구가 눈동자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평가가 많다. 그녀의 눈썹 주얼리 제품들은 종류에 따라 25~50달러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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