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영국 파이넨셜타임스(FT) 웹사이트 3월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가전제품 생산업체 파나소닉은 12일 이와 같은 변경 방침 발표에서 중국 일부 도시의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높다며, 대기 중의 지름 2.5㎛이하 미립자는 인체의 폐를 통해 혈액 속으로 침투해 기침과 암,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중국에 파견 나간 직원들에게 후한 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국 파견직은 ‘고된 근무지(hardship posting)’에 분류되지만 파나소닉은 이제까지 중국의 무시무시한 대기의 질에 대해 사람들의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명확한 언급은 회피해 왔다.
또 보도에서는 사라지지 않는 스모그는 중국 국민들의 불만 요소로 대두되었고, 특히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 이런 고민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 베이징은 일주일간 ‘유해’ 공기가 기승을 부렸다. 이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은 외국인이 중국을 떠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중국넷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