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방송사가 혼잡한 쇼핑쎈터에서 두명의 녀자아이가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을 연출한 뒤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했는데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는 단 한명인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세의 우마와 5살 마야가 런던 빅토리아역 린근 빅토리아 팰리스 쇼핑쎈터에서 한시간동안 도움을 요청하며 서있었지만 무려 616명이 지나쳤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몇몇 커플은 둘이 갈라지면서 아이를 지나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에게 도움을 준것은 잠간 멈춰서서 문제가 있냐고 물어본 한 할머니에 불과했다.

아이들의 어머니인 레쉬마 럼지는 《수많은 사람이 지나갔지만 전혀 눈길도 주지 않았다》며 《젊은 세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험은 아이들 부모의 동의하에 이뤄졌으며 25야드(약 23메터) 떨어진 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아이들을 관찰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