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차설매 통신원 = 최룡택 회장, 차설매 수석부회장, 김성기 부회장 등50여 명이 최근 칭다오정양학교를 방문하여 문화교육교류를 진행하고 조선민족의 전통예술을 주선으로 예술공연도 진행하였다.
유춘희 교장이 정양학교의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정양교육의 실천방향인 존중의 교육, 특색의 교육, 관리의 교육과 교육 이념인 바른교육과 밝은 교육, 그리고 교육목표인 바른 인성과 충실한 기초교육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칭다오시교사친목회 최룡택 회장은 정양학교의 어린이들이 배움의 보금자리에서 민족의 문자를 배우고 따라서 민족 문화예술과 예의범절 등을 알뜰히 배우고 익혀가고 있다면서 우리 겨레의 얼을 지켜가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의 뉴대를 이어가고 있는 정양학교의 전체 사생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성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말하였다.
이어 민족 전통 예술을 주선으로 하는 예술공연도 진행, 정양학교 어린이들의 부채춤, 북춤, 군무 ‘진달래’와 교사친목회의 사물놀이, 설장구, 부채춤, 무용 ‘오월단오 즐거워라’와 김명화 선생의 독창 등 절목들은 모두 정채로와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사친목회 회원들과 정양학교 사생들은 공연을 통해 민족 전통예술의 아름다운 매력을 더욱 깊이 느꼈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예술의 뿌리를 잊지 말고 더욱 건강하고 더욱 다채롭게 더욱 훌륭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사친목회의 최룡택 회장이 정양학교의 유춘희 교장에게 감사패를, 유춘희 교장이 최룡택 회장에게 감사장을 증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