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완이 MBC '아이돌 풋살 월드컵'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선 사회체육학과 출신의 만능 스포츠맨 이완이 남다른 풋살 실력을 뽐냈다. 이완은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이 속해있는 'FC MEN' 주장을 맡고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완은 "내가 소속된 팀이 '아이돌' 팀이 아니라 '월드' 팀이었다"며 "'아이돌' 팀인 줄 알았다. 제작진에게 농락을 당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누나인 배우 김태희의 안부를 묻는 MC 조세호의 질문에 "누나와 통화한지 오래됐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이완은 화려한 볼 컨트롤과 놀라운 골 결정력으로 "호날두를 연상시킨다"는 해설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의 절친한 축구 멤버 배우 유건도 합세해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였다.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이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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