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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육문:《타향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11일 04:29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심양중택팀에서 활약하고있는 연변팀의 전 간판수비수 배육문을 지난 6월 6일 연길에서 잠간 만났다.


《타향이다 보니 처음에는 친구가 적고, 생활에 잘 적응되지 않았다》고 입을 여는 그는 외지생활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그때만큼 고향생각이 간절할 때가 없었다고 했다.


1985년 7월 4일 룡정 개산툰에서 출생, 신장 177센치메터, 몸무게 65킬로그람인 배육문선수는 2012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우수 진영에 들어갔고 2012시즌 갑급리그 최우수 오른쪽수비수로 뽑혔었다. 2013시즌부터 심양중택팀에서 주력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배육문선수는 고향의 축구팀인 연변팀에 몸 담고있던 시절이 그립다고 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축구인생에 참으로 고마운분들이 많았다》며 그의 축구인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일으켰던 리원국체육선생님, 연변주체육국 윤명호지도, 리호은감독 등 많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연변팀과의 경기에서의 배육문선수.


특히 어머니의 영향으로 룡정팔프공장 개산툰제2소학교 2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배육문선수는 소학교를 졸업한 뒤 룡정시체육학교에서 4년간 학습, 2000년부터 연변주체육운동학교에서 윤명호지도의 가르침을 받으며 프로의 길에 들어섰다. 그후 연변2팀으로 자리를 옮긴 육문이는 반년간 조선전지훈련을 걸쳐 리호은감독의 부름을 받고 연변1팀에 입단하며 팀이 갑급리그로 진출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그때로부터 2012년까지 쭉 연변팀의 오른쪽 주력수비수로 활약했다.


2013시즌 오랜 고민끝에 심양중택팀으로 이적한 배육문선수는 타향에서의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연변팀 김기수선수의 공을 차단하고 있는 배육문선수.




심양팀으로 이적해간 첫해 팀이 연변팀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였는데 《이상스럽게 죄스럽고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프로선수임을 자각하니 경기에 열심히 림하게 되더라고 했다. 올시즌 연변팀의 부진에 대해 《현재까지 운이 따라주지 않는데 절대 포기하지 말고 감독, 선수, 팬들이 잘 합심하면 꼭 좋은 날이 올거라 믿는다》며 연변팀의 실력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다.


귀향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배육문선수는 퇴역 이후 고향에서의 축구감독을 하는게 꿈이라고 했다. 여태껏 자신을 지지해주고 성원의 손길을 보내준 고향의 축구팬들에 대해선 진지한 어조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라운드를 뛰는 한 《언제 어디서나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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