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CJ E&M 품으로 안긴다.
한 가요 관계자는 26일 본지와 통화에서 "다비치가 다양한 소속사와 여러차례 미팅을 가졌다. 탐내하는 곳이 많아 많은 접촉이 있었고 그 중 두 군데 정도로 압축됐는데 최근 CJ E&M 행을 결심하고 소속사 이전 준비 중이다. 2년 계약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J E&M 음악사업부 관계자도 "계약을 확정한 건 아니지만 얘기가 오가는 건 사실이다. 계약이라는게 마지막까지 신중해야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얘기중인 건 사실이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08년 1월 데뷔한 다비치는 지금껏 7년 동안 코어콘텐츠미디어와 함께 했다. 최근 발매한 '6.7'이 코어콘텐츠와 작업한 마지막 앨범. 다비치는 그동안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거북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냈다하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음원 강자'로 불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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