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덕중 한국 국세청장은 지난14일 중국을 방문해 왕쥔 중국 국세청장과 제20차 한중 국세청장회의를 갖고 두 나라의 교역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세정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이전가격 사전합의문(APA)'에 공동 서명했다.
APA(Advance Pricing Agreement)는 한국의 모회사가 중국에 있는 자회사와 거래 시 적용할 가격결정방법을 신청하면 두나라 정부가 합의해 결정하고 이후 중국 내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김 청장은 우리나라 국세청이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발전연구전담팀 활동에 대해 중국 국세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또 중국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중국 국세청의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