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해마다 전세계 최고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저명한 결제전문지 '포브스'가 매각됐다. (포브스)양도인은 두명의 중국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이는 미국 포브스 가문이 97년간 경영해온 유명 잡지가 두명의 중국 사업가의 손으로 넘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7월 18일(현지시간) 포브스 잡지 모회사인 '포브스미디어 그룹은 홍콩 재벌그룹인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 투자유한공사'에 대다수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동의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포브스)의 글로벌 업무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브스미디어 회장 겸 편집국장인 스티브 포브스는 '대다수'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묻자 "내가 말한 '대다수'란 51%를 초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포브스미디어 그룹은 상세한 거래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이 정보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수)거래금액은 약 4억7500만 달러이며 올해 안으로 (인수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출처: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