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와이브로 가격 차별화R…30GB 이상은 가격인상-10GB는 가격인하]
KT가 다음달 1일부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프로모션 요금제를 종료하고 새로운 와이브로 요금제를 선보인다. 월 10GB 상품은 가격을 3000원 내리는 대신 30GB와 50GB 상품가격은 5000원씩 올린다. 헤비 유저들의 상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가입자들이 보편적으로 쓰고 있는 상품 가격은 낮추겠다는 것이 골자다.
27일 KT에 따르면 KT는 다음달 1일부터 개편된 단독상품 및 결합상품 요금제를 출시한다.
개편되는 요금제는 24개월 약정 기준, 월 1만원에 10GB, 1만5000원에 20GB 용량을 제공한다. 30GB는 2만원, 50GB는 2만5000원을 내면 된다.
현재는 와이브로 단독상품의 경우, 월 1만원에 1GB, 1만2000원에 10GB, 1만5000원에 30GB가 제공된다. 50GB는 2만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합상품 요금제도 변경돼 앞으로는 요금제 수준에 상관없이 월 5000원에 10GB, 월 1만원에 30GB 상품으로 통일된다. 기존에는 '54요금제' 이상 고객들의 경우 월 5000원에, 그 이하 요금제 고객은 월 1만원에 30GB 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이달까지는 가입비가 없지만 다음 달 이후부터는 가입비 1만원을 내야 한다.
KT 관계자는 "기존 요금제 가입고객은 약정을 유지한 상태에서 용량만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무선 데이터 부족 현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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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와이브로 요금제 개편…"헤비유저 돈 더내"
| 기사입력 2012-03-27 08:20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와이브로 가격 차별화R…30GB 이상은 가격인상-10GB는 가격인하]
KT가 다음달 1일부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프로모션 요금제를 종료하고 새로운 와이브로 요금제를 선보인다. 월 10GB 상품은 가격을 3000원 내리는 대신 30GB와 50GB 상품가격은 5000원씩 올린다. 헤비 유저들의 상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가입자들이 보편적으로 쓰고 있는 상품 가격은 낮추겠다는 것이 골자다.
27일 KT에 따르면 KT는 다음달 1일부터 개편된 단독상품 및 결합상품 요금제를 출시한다.
개편되는 요금제는 24개월 약정 기준, 월 1만원에 10GB, 1만5000원에 20GB 용량을 제공한다. 30GB는 2만원, 50GB는 2만5000원을 내면 된다.
현재는 와이브로 단독상품의 경우, 월 1만원에 1GB, 1만2000원에 10GB, 1만5000원에 30GB가 제공된다. 50GB는 2만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합상품 요금제도 변경돼 앞으로는 요금제 수준에 상관없이 월 5000원에 10GB, 월 1만원에 30GB 상품으로 통일된다. 기존에는 '54요금제' 이상 고객들의 경우 월 5000원에, 그 이하 요금제 고객은 월 1만원에 30GB 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이달까지는 가입비가 없지만 다음 달 이후부터는 가입비 1만원을 내야 한다.
KT 관계자는 "기존 요금제 가입고객은 약정을 유지한 상태에서 용량만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무선 데이터 부족 현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