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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페인트 대신 벽지를 많이 쓸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8.13일 11:23
(흑룡강신문=하얼빈)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왕도가 있을까. 궁금증과 비법을 정리했다.

  ▶왜 페인트 대신 벽지를 쓸까.

  “한국내 건물은 대부분 벽식 구조다. 각 공간을 나누는 벽을 콘크리트나 벽돌로 쌓는다. 벽 자체가 울퉁불퉁하다. 여기에 페인트를 칠하면 면이 그대로 노출돼 건설사에서는 벽지를 바른다. 반면 서양은 석고보드 형태로 시공해 벽면이 반듯하다. 페인트칠을 해도 미관상 나쁘지 않다. 이런 차이를 염두에 두고 벽지와 페인트를 선택해야 한다.”

  ▶세입자가 집주인 허락 없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나.

  “사전에 집주인에게 알리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 임대차계약서에는 ‘임대차가 끝나면 원상복구해 반환한다’는 조항이 명문화돼 있다. 인테리어를 마치면 내부가 기존보다 더 좋아져 반대하는 경우가 적다. 하지만 집주인에 따라 보증금을 돌려줄 때 일정 금액을 빼고 주는 등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 계약 전에 셀프 인테리어 관련 항목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가장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인테리어 재료를 직접 싸게 사고 인건비를 최대한 아끼는 게 관건이다. 또 철거 쓰레기 비용을 절약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타일 등의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전문 처리업체를 부르면 비싸다. 대신 구청에 가서 이런 종류의 쓰레기를 담는 봉투를 몇천원에 사면 수십만원 드는 비용을 몇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도배를 할 경우 벽만 벽지를 바르고 천장은 페인트칠을 하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모든 인테리어를 직접 할 수 있나.

  “화장실이나 주방에 타일을 깔거나 페인트칠을 하는 것까지는 쉽게 할 수 있다. 주부들이 혼자 타일이나 마루를 깔거나 도배를 한 사례를 인터넷에선 흔히 볼 수 있다. 직접 할 수 없는 작업도 있다. 대표적인 게 창호 교체와 천장 도배다. 천장에 몰딩(창틀이나 가구 등의 테두리를 장식하는 것) 처리하는 것도 가급적 전문가를 부르는 게 낫다.”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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