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제19기중국조선족발전심포지엄》연화향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8.18일 16:34

제19기 중국조선족발전심포지엄 참가자들.

국가 농업정책과 조선족농촌 새 과제

조선족농촌 토지권리 확정, 등록, 증건발급의 중요성, 긴박성 담론

중국조선민족사학회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는 8월 15일과 16일, 길림성 유수시와 유수시 연화조선족향에서 《국가의 농업정책과 조선족농촌이 직면한 새 과제》를 주제로 《제19기 중국조선족발전심포지엄》을 소집하고《토지권리(토지도급경영권)의 확정, 등록, 증건발급의 중요성과 심원한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담론했다.

조선족농민들의 외지로, 외국으로의 대량 류동으로 지금 농촌에 남아있는 인구는 극히 적으며 경작하던 토지도 각종 형식으로 타인의 손에 대량 류전되였다. 따라서 토지경영주체의 다양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일정한 혼란이 조성되였다.

앞으로 3-5년은 농촌토지경영권을 확정하는 관건적인 시기이나 많은 조선족농민들이 토지경영권 확정의 중요성과 심원한 의의에 대해 아직 인식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어떻게 조선족농민들이 토지경영권 확정사업을 중시하고 적극 배합하게 할것인가, 토지경영권 확정과 토지류전과정에 어떤 문제들이 존재하는가, 도시화발전중 농민들은 어떻게 토지개발리용중에서의 합법적권익을 찾겠는가, 조선족농촌에서 토지규모경영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등 현재 조선족농촌에서 부딪친 중대한 과제에 대하여 심도깊이 탐구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앞으로 3-5년은 농민의 토지권리(농촌토지경영권)를 확정하는 관건적인 시기이다, 《토지증》은 《부동산증(房产证)》과 마찬가지로 농민의 중요한 재산증명이다, 정부의 호소에 따라 적극적으로 토지경영권을 확정하고(土地确权), 등기(登记), 증건을 발급(颁证)받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가농업부 농촌발전연구중심 당위서기이며 연구원인 진건화(陈建华),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문제연구중심 부주임인 리홍걸,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및인류학연구소 연구원인 정신철, 남개대학 중국농민문제연구중심 주임인 정동순(程同顺), 중앙민족대학 사회학학부 부교수인 박광성 등 전문가들이 농업관련 정책에 대해 해독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심포지엄에는 또 동북3성 조선족향촌의 책임자들이 참가하여 기층농촌사업 경험을 교류하고 조선족농촌 발전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담론하였다.

심포지엄은 매체를 통해 토지권리 확정의 중요성과 긴박성에 대해 광범위하게 선전하고 성세를 일으켜 많은 조선족농민들이 당과 국가의 새 농촌정책을 잘 알고 토지권리 확정의 관적적 시기를 놓치지 않고 토지권리를 확정하고 등록하고 증건을 발급받도록 하여야 한다고 특히 지적하였다.

심포지엄에는 중앙민족대학, 연변대학, 대련민족학원, 길림성민족연구소 등 단위의 연구원, 학자, 동북삼성 부분 현(시)의 민족사무위원회 책임자, 조선어 매체 책임자와 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흑룡강신문사, 료녕조선문보사, 길림신문사가 협찬했다.

/사진 유경봉기자(yujf@jlcxwb.com)



진건화(가운데), 리홍걸(오른쪽), 정동순(왼쪽) 등 전문가, 학자들이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있다.



연화향의 경험을 교류하고있는 유수시 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이며 연화조선족향 당위서기인 리장수.



회의 참가자들이 전문가, 학자들에게 질문을 제기하고있다.



전문가, 학자와 조선족 향장, 촌장들의 열띤 토론은 휴식시간에도 계속되고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연변의 최년소 향장-룡정시 백금향 강철영향장(29세).



심포지엄에 참가한 우리 말 언론사 책임자와 각지 민족사무위원회 책임자들.



심포지엄 현장.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에 새로 부임된 류창수 총령사 일전 본지는 지난 2월에 새로 부임한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류창수 총령사를 인터뷰하여 제반 운영 구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 총령사님 리력 및 제반 운영 구상은 답: 저는 지난 27년간 외교관으로 외교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 여러가지 조치 병행하여 봄농사준비 시작

흑룡강, 여러가지 조치 병행하여 봄농사준비 시작

봄눈이 녹으면서 흑룡강 사람들은 농자재 준비, 자금 조달, 하우스 건설, 농기계 점검, 과학영농기술 수강 등으로 농사준비에 바삐 보내고 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3월 18일까지 전 성의 72.96%의 종자, 71.4%의 화학비료, 54.1%의 0#디젤유, 38.7%의 농약,

중-로 다국간 전자상거래 살롱 연길서

중-로 다국간 전자상거래 살롱 연길서

연길시상무국 주관, 연길시다국전자상거래협회 주최로 3월 15일‘중-로 체인, 걱정 없는 다국간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한 중-로 다국간 전자상거래 살롱이 연길시에서 거행됐다. 연길시다국간전자상거래협회 성원 및 녀성기업가협회 성원과 중-로 다국간 전자상거래 업무

글로벌 사업가의 꿈으로 세상을 주름잡아

글로벌 사업가의 꿈으로 세상을 주름잡아

하북성 삼하지역에는 글로벌 무역 경제인 양성 그리고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부여하는 녀성사업가 김정순녀사가 있다. 처녀시절 무역인의 꿈, 도전끝에 사업가의 꿈을 이루다 고향이 두만강변 길림성 룡정시 백금향 출신인 김정순녀사(68세)는 1955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