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중국조선족발전심포지엄 참가자들.
국가 농업정책과 조선족농촌 새 과제
조선족농촌 토지권리 확정, 등록, 증건발급의 중요성, 긴박성 담론
중국조선민족사학회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는 8월 15일과 16일, 길림성 유수시와 유수시 연화조선족향에서 《국가의 농업정책과 조선족농촌이 직면한 새 과제》를 주제로 《제19기 중국조선족발전심포지엄》을 소집하고《토지권리(토지도급경영권)의 확정, 등록, 증건발급의 중요성과 심원한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담론했다.
조선족농민들의 외지로, 외국으로의 대량 류동으로 지금 농촌에 남아있는 인구는 극히 적으며 경작하던 토지도 각종 형식으로 타인의 손에 대량 류전되였다. 따라서 토지경영주체의 다양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일정한 혼란이 조성되였다.
앞으로 3-5년은 농촌토지경영권을 확정하는 관건적인 시기이나 많은 조선족농민들이 토지경영권 확정의 중요성과 심원한 의의에 대해 아직 인식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어떻게 조선족농민들이 토지경영권 확정사업을 중시하고 적극 배합하게 할것인가, 토지경영권 확정과 토지류전과정에 어떤 문제들이 존재하는가, 도시화발전중 농민들은 어떻게 토지개발리용중에서의 합법적권익을 찾겠는가, 조선족농촌에서 토지규모경영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등 현재 조선족농촌에서 부딪친 중대한 과제에 대하여 심도깊이 탐구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앞으로 3-5년은 농민의 토지권리(농촌토지경영권)를 확정하는 관건적인 시기이다, 《토지증》은 《부동산증(房产证)》과 마찬가지로 농민의 중요한 재산증명이다, 정부의 호소에 따라 적극적으로 토지경영권을 확정하고(土地确权), 등기(登记), 증건을 발급(颁证)받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가농업부 농촌발전연구중심 당위서기이며 연구원인 진건화(陈建华),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문제연구중심 부주임인 리홍걸,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및인류학연구소 연구원인 정신철, 남개대학 중국농민문제연구중심 주임인 정동순(程同顺), 중앙민족대학 사회학학부 부교수인 박광성 등 전문가들이 농업관련 정책에 대해 해독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심포지엄에는 또 동북3성 조선족향촌의 책임자들이 참가하여 기층농촌사업 경험을 교류하고 조선족농촌 발전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담론하였다.
심포지엄은 매체를 통해 토지권리 확정의 중요성과 긴박성에 대해 광범위하게 선전하고 성세를 일으켜 많은 조선족농민들이 당과 국가의 새 농촌정책을 잘 알고 토지권리 확정의 관적적 시기를 놓치지 않고 토지권리를 확정하고 등록하고 증건을 발급받도록 하여야 한다고 특히 지적하였다.
심포지엄에는 중앙민족대학, 연변대학, 대련민족학원, 길림성민족연구소 등 단위의 연구원, 학자, 동북삼성 부분 현(시)의 민족사무위원회 책임자, 조선어 매체 책임자와 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흑룡강신문사, 료녕조선문보사, 길림신문사가 협찬했다.
/사진 유경봉기자(yujf@jlcxwb.com)
진건화(가운데), 리홍걸(오른쪽), 정동순(왼쪽) 등 전문가, 학자들이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있다.
연화향의 경험을 교류하고있는 유수시 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이며 연화조선족향 당위서기인 리장수.
회의 참가자들이 전문가, 학자들에게 질문을 제기하고있다.
전문가, 학자와 조선족 향장, 촌장들의 열띤 토론은 휴식시간에도 계속되고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연변의 최년소 향장-룡정시 백금향 강철영향장(29세).
심포지엄에 참가한 우리 말 언론사 책임자와 각지 민족사무위원회 책임자들.
심포지엄 현장.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