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 주최한 《한국 국경일 리셥션》이 료녕성 심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정부수립과 중한량국인민의 우의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동북3성 지방정부 관계자, 사회각계 대표 및 주심양주재 미국, 독일, 일본 총령사관 대표 등 300명이 참석했다.
신봉섭 주심양한국총령사는 환영사에서《수교22주년을 맞이한 중한관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력사상 류례없는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면서《박근혜대통령과 습근평총서기의 상호방문으로 중한량국관계는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의 내실있는 발전과 다차원적인 전략적소통강화로 중한자유무역협정 년내 타결 추진 및 량국간 지방정부 활성화추진》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연설했다.
신총령사는 《한국ㅡ동북3성관계도 놀라운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7월 한국ㅡ동북3성 경제협력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였으며 8월에는 심양한국주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등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다차원적인 교류, 협력도 더욱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동북3성 지방정부 및 사회각계와 긴밀히 협력해 《향후 인적교류확대, 경제협력증진, 상호 발전의 성과 공유 등을 통해 한국과 동북3성간의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한친선을 다지는 문화행사로 길림사범대학 박달학원 학생배우들의 《부채춤》공연에 이어 가수 김파가 중국인민지원군유해 귀향시에 불렀던 노래 《귀향》을 현장에서 직접 불러 행사의 분위기를 진한 감동의 물결속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