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윤지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다.
2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안영미는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출연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다.
안영미는 극 중 매력적인 포장마차 주인 역을 제안 받았다. 마음에 드는 손님에겐 술값도 받지 않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에 들지 않는 손님은 쫓아 버린다. 묘한 섹시함이 그의 매력이다. tvN 'SNL코리아' 등을 통해 관능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온 안영미가 안방극장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1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SBS '출생의 비밀'(2013) '부탁해요 캡틴(2012) 등을 연출한 주동민PD가 연출을, 채널A '불후의 명작'(2012) 등을 집필한 김신혜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안영미 외에도 이정현, 빅스 엔, 걸스데이 소진, 최종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모던파머'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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