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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매일 우유 한 잔이 있습니다

[기타] | 발행시간: 2014.10.28일 03:00
우유에 들어있는 114가지 영양소는 신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평생 건강을 위한다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우유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우유로 유아 두뇌에 영양 보충=뇌의 성장은 출생 후 만2세 전까지 대부분 이뤄진다. 태어날 때 350g에 불과하던 뇌의 무게는 3세가 되면 출생 당시에 비해 3배가 늘어나 성인 뇌의 약 80%까지 자란다. 이렇게 뇌가 빠르게 성장할 때 아이의 영양 상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학습동기와 수행능력, 심리적 안정감, 사회성, IQ 발달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유아의 경우 섭취한 에너지의 절반 이상이 뇌 활동에 사용되는 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섭취해야 한다. 뇌는 다른 조직들과는 달리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두뇌 조직은 에너지를 비축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뇌의 연료원인 포도당을 공급해줘야 한다. 우유의 유당은 뇌 세포막에 필요한 갈락토오스의 연료인 포도당을 공급한다. 자연계에서 유당은 동물의 젖에만 함유된 성분으로 우유를 마시면 두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뇌 신경계 구성성분인 갈락토오스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기 두뇌에도 우유가 답=뇌는 0∼3세에 폭발적으로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10대에도 뇌는 성장을 거듭한다. 미국 국립의료원의 제이 기드 박사는 MRI를 통해 10대들의 뇌 발달을 장기 추적한 결과 10대 때 뇌 성장이 최고조에 이른다고 밝혀졌다. 특히 판단·결정력을 담당하는 전두엽부분이 이 때 가장 활발하게 자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뇌 건강을 위해 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것보다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대뇌 측두엽의 해마가 손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우유에는 뇌세포를 만드는 고품질의 단백질, 비타민, 오메가 3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 1∼2잔 우유는 두뇌 기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치매 예방 영양소 우유에 가득=치매에 예방에는 비타민 칼슘 콜린 등의 영양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유는 비타민A·B·D, 칼슘 콜린 등 치매를 예방해주는 영양소를 고루 포함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는 비타민B12가 대뇌 신경조직의 손상을 줄여 치매를 예방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노년층에게 자주 발생하는 우울증, 기억력 감퇴에도 도움이 된다. 스미스 교수는 “노년층은 B12를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돼 있는데,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B12는 다른 식품에 포함된 것보다 흡수가 잘 된다”며 하루에 2잔(500㎖)정도의 우유를 마실 것을 권장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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