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10년여만에 재회한 셰팅펑(사정봉)과 왕페이(왕비) 커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다.
2일 중국 웨이보의 한 유저는 자신의 계정에 "왕페이와 셰팅펑이 우리 근처에서 마라탕(麻辣)을 먹었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까만색 야구 모자를 쓴 셰팅펑과 와인색 옷을 입은 왕페이는 지인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있다. 연인인 두 사람은 나란히 자리해 식사에 열중하고 있다. 두 사람은 비록 지인들과 함께였지만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함께 외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숨김 없이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10여년 전 11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커플로 사랑을 키웠던 셰팅펑과 왕페이는 2004년 결별했다. 그러다 지난 9월 한 매체의 파파라치 사진으로 재결합 사실이 알려졌다. 각자 이혼을 경험하고 10년만에 다시 연인이 된 것.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으며, '세기의 재결합 커플'로 불리며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 사진=셰팅펑(왼쪽)과 왕페이, 영화 '중화명탐정' 스틸컷, 왕페이 앨범 재킷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