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홍콩 배우 쩡즈웨이(증지위)가 '코미디 왕' 저우싱츠(주성치)를 칭찬했다.
7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위성TV 오디션 프로그램 '초급소성'(超級笑星)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을 맡은 쩡즈웨이가 코미디 영화의 대가 저우싱츠를 언급했다.
쩡즈웨이는 "아직까지 차세대 저우싱츠가 될 인물을 찾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저우싱츠는 배우일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이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저우싱츠를 극찬했다.
이어 쩡즈웨이는 "그(저우싱츠)는 시대성을 대표하는 사람이고, 많은 젊은이들이 그의 작품 속 대사를 읊을 수 있다. 그는 대표적인 인물(代表性的人物)이다"고 저우싱츠의 공을 추켜 세우며 그를 이을 마땅한 코미디 영화계의 후배가 없음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초급소성'은 중국의 코미디계를 이끌 코미디 스타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중국어권 영화에서 개성있는 외모와 연기로 오랜 기간 존재감 있는 배우로 활약 중인 쩡즈웨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하게 됐다. 오는 20일 두 번째 시즌이 첫 방송된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