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베이징 전통 문화 APEC 회의 분위기 달궈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4.11.12일 16:34

[CCTV.com 한국어방송]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기간, 베이징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여 대회에 또다른 색깔과 즐거움을 더해줬다.

회의장 밖,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몇몇 회의 참가 대표들이 전시대 옆에서 죽방울을 돌리는 사람을 보고 웃고 있었다.

"이만하면 잘 돌리죠. APEC 회의에 참석해 죽방울을 다 돌려 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죽방울을 돌릴 때마다 나는 묵직한 소리에 사람들의 얼굴에는 동년시절로 되돌아 간 듯한 즐거운 웃음이 번진다.

이들은 모두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이다. 대회 일정이 빡빡함에도 베이징 특색 전통문화 전시는 많은 내빈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림자극, 죽방울, 토끼인형, 전지… 무형문화재 전시 현장에서 내빈들은 중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어갔다.

베이징 쑨씨 전지 제4대 계승자인 왕레이와 둥웨자오는 이번 APEC회의를 위해 투조 창문 장식 종이(鏤空窗花)를 설계했다. 이 창문 장식 종이에는 상운이 있는가 하면, 제비, 물방울도 있다.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APEC라는 글자가 유달리 눈에 띄인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공예는 마법이라도 있는 것처럼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쑨씨 전지의 맞은켠, 중국 식 전통 탁자와 의자, 그리고 백자 공부다기(功夫茶具)가 놓여있다. 대표들은 여기서 갓 탄 재스민차를 마시고 있다. 베이징은 재스민차의 산지가 아니지만, 베이징 사람들은 재스민차를 즐겨 마시기로 이름났다.

다른 한쪽에는 조형이 기묘하고 발랄한, 흙으로 빚은 토끼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토끼인형은 베이징의 전통 길상물이다.

437개의 정선된 전시품과 근 100장의 정교로운 도편은 회의 참석자들이 베이징 전통 문화의 성연을 만끽하게 했다.

번역: 채복숙, 감수: 김해란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4세 김선녀할머니 4년째 자체 온라인방송 견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주고 싶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원고를 록음하고 있는 김선녀할머니 목소리만 듣고서는 방송인이 올해 80대 고령 로인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목소리의 발음, 감정이며, 정서까지... 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