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현 아나운서(33)가 오는 12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규현 아나운서는 오는 12월 27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정규현 아나운서보다 3살 아래의 일반인이다. 현재 신부수업 중인 예비신부는 과거 수입 영화 배급사와 배우 전문 소속사에 근무하며 문화 컨텐츠를 다루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은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있다.
정규현 아나운서는 18일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만나게 된 자리에서 첫 눈에 반했다. 이후 6개월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만남 이후 4개월 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짝사랑을 했다. 보자마자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예비신부도 ‘이 사람인 것 같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더라”며 “어린 시절부터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마다 지니고 있던 의미 있는 목걸이가 있다. ‘결혼 할 친구가 생기면 꼭 줘야지’라고 다짐하곤 했는데 이 친구를 세 번째 본날 목에 걸어줬다. 프로포즈는 아니었고 그렇게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예비신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규현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든든한 나의 백이 생긴 기분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현명한 친구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주례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겸 문학평론가로도 명망 높은 유종호 소설가가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채널A 김태욱 아나운서가 맡았다. 두 사람은 멕시코 칸쿤과 미국 뉴욕으로 8박 10일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정규현 아나운서의 직장 근처인 서울 부암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정규현 아나운서는 2012년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유일한 채널A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채널A 아침뉴스’ ‘Style A’에서 탁월한 진행 감각을 보였으며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 ‘압도적7’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모았다. 모델 활동 경험과 더불어 배우 준비를 했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에 신뢰감을 중저음의 목소리로 채널A 대표 아나운서로 성장중이다.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