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테러 당한 주간지 사무실 내부 모습 공개 ‘끔찍’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09일 09:57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사건 직후 샤를리 엡도의 처참한 사무실 내부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프랑스 현지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속에서 바닥에 피가 흥건한 실내는 처참하고 끔찍하며 충격적이다.

프랑스 르몽드지가 8일(현지시간) 온라인사이트에 공개한 샤를리 엡도 사무실 내부 사진에선 입구부터 안쪽까지 바닥에 피가 흥건하고 피 묻은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있다. 안쪽으로 책 상 위 벽에 만화 여러 장이 붙어있어 이 곳이 샤를리 엡도 사무실 임을 보여준다. 사진 중 한 개는 2011년 11월 이슬람 세력의 분노를 사 사무실 방화사건을 초래한 이슬람교 풍자 사진이다. 바닥에는 종이들이 아무렇게나 흩뿌려져 있으며 상의가 의자에 걸쳐져 있는 등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샤를리 엡도 직원들이 2000년에 다같이 사무실 나선 계단에 모여 촬영한 사진도 공개됐다. 이 가운데 6명이 이번 테러에서 총격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러 현장에서 책상 뒤로 몸을 숨겨 목숨을 건진 샤를리 엡도 소속 로랑 레제 기자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엄청나게 많은 피를 봤다. 편집팀 절반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나는 공포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복면을 쓴 무장 괴한이 편집장의 필명인 ‘샤르브’를 외친 뒤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레제는 “총격이 시작되고 화약 냄새가 났다. 나는 책상 뒤로 숨었고 그는 나를 보지 못했다. 몇초 뒤 모두가 쓰러져 있었다”고 기억했다. 그는 자신도 괴한들이 찾아내 죽임을 당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괴한들이 현장을 떠나는 소리가 들렸고, 구조 인력이 올 때까지 쓰러진 동료의 손을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예지의 근황도 언급되고 있다.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부부로 출연 중인 김수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수많은 과몰입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출연했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이선영(35) 아나운서 이선영(35) 아나운서가 다음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이후 3주간 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치인싸’를 통해 결혼식을 올린 뒤 3주간 다른 진행자가 대신 자리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배우 김지훈(44)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사이코패스 사업가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던 배우 김지훈(44)이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지훈의 헐리우드 첫 작품은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이 작품은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