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화에 참가한 귀빈들과 회원들.
(흑룡강신문=칭다오)이영월 특약기자=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는 지난 11일 청양구 후전촌대주점(后田村大酒店)에서 100여 명 회원과 칭다오소수민족연의회 현귀춘 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총화 모임을 가졌다.
최용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회장단의 노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초 계획했던 일들이 원만하게 완성되었다면서 새해에도 교사협회는 후대양성에 관심을 두고 차세대 교육사업에 적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차설매 수석 부회장이 사업총화를 하였다. 총화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회원들의 연령특징과 건강상황에 따라 건강에 유익한 많은 활동을 조직, 3.8 국제 여성의 날 기념 활동, 어버이 날 야외활동, 4월에는 한국인병원 김봉동 원장과 조 교수를 초청하여 건강강좌를 청취하고, 5월에는 한국인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으며7월에는 30여 명 노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좌담회도 개최하였다. 한편 교사절 30주년 맞이 기념활동을 벌리고 민속축제에도 참여했으며 선후 6차례나 세계원예박람회 한국관 등에서 문예공연을 하였다. 특히 협회의 취지와 부합되게 정양학교를 방문하여 문화교육교류 및 문예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 협회 산하 3개 지회에서는 각자 정치, 시사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야외활동, 관광유람, 문체활동 등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회원들의 심신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며 회원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했다.
회의에서는 새로 입사한 회원대표로 윤종대(하얼빈공업대학 석사, 박사 도사) 선생이 발언하였다. 그는 교사친목회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협회를 통해 새친구를 만나 기쁘다면서 앞으로 협회에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회원 대표로 손순만 선생이 발언하였다.
대회에서는 우수회원을 선출하고 표창했다. 우수회원으로는 시내지회 손순만, 박영자, 이련숙, 석정자, 최상련; 이촌지회 류화련, 최영옥, 청양지회 이희복 홍억금, 이상선, 인금숙, 윤종대이 선출되었으며 특별공헌상에는 설순희, 정병태, 선우련화 등이 뽑혔다.
소개에 따르면 교사친목회 발자취가 곧 출판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