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차승원과 유해진이 소소한 행복을 이어나갔다. 마치 중년부부 못지않은 호흡을 빛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두 번째로 만재도를 찾은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승원은 서둘러 김치를 담궜다. 배추김치에서 깍두기까지. 그 어떤 종류도 문제없었다. 차승원은 내친김에 ‘술 담그기’에도 도전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은 만재도를 다시 찾았다. 김치를 맛보며 본격 식사준비에 돌입한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우럭을 잡아올 것을 명했다. 유해진은 쉬고 싶었다. 6시간 동안 배를 타고 들어온 만재도였다. 잠시라도 눕고 싶은 게 당연지사. 하지만 차승원은 틈을 주지 않았다.
유해진은 투덜거리며 낚시대를 찾아 바다로 향했다. 막상 낚시를 시작하자 욕심이 생겼다. 이왕이면 더 큰 고기를 낚고 싶었다. 그리고 차승원을 실망시킬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유해진은 낚시에 성공했고, 차승원은 환한 웃음으로 응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역할은 명확했다. 차승원은 안사람, 유해진은 바깥사람이었다. 그에 걸 맞는 특급호흡이 돋보였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부부 케미스트리는 계속될 예정이다. 여기에 손호준이 합류하며 새로운 캐릭터 구성을 예고,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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