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강성연(39)이 결혼 3년여만에 득남했다.
강성연의 소속사 크다 컴피니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강성연이 지난 3일 3.82㎏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그는 출산 후 강남의 손꼽히는 초호화 산후조리원으로 향한다. 이 곳은 6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야하는 곳으로 최고급 코스는 2주에 수천만원.수십만원짜리 젖병을 물려주고 개인 좌욕기부터 모유수유실까지 모두 마련돼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소아과 전문의가 다녀간다. 호텔 스위트룸 못지 않은 초호화 최고급 시설로 꾸며져있다. 강성연은 당분간 이 곳에서 몸을 돌본 후 집으로 돌아갈 예정.
강성연과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2012년 1월 결혼 후 약 2년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후 강성연은 "오랜 시간 기다리고 바라왔던 선물을 받아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태어날 아름다운 생명을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강성연은 1996년 MBC 공채로 데뷔해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 '사랑밖에 난 몰라' '세상 끝까지' '카이스트' '해피투게더' '소문난 여자' '그 여자 사람잡네' '싱글파파는 열애중' '연애시대' '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가수 보보로 '늦은 후회' '이별에게' 등 히트곡도 냈다.
김가온은 서울대학교와 버클리음대, 뉴욕대대학원 등 엘리트 과정을 거쳐 4년 전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두 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밴드 멤버로도 활약했다.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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