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빙 정선희 대표(왼쪽)와 상해아빙식품무역유한공사 남성길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설빙
코리안디저트 카페 '설빙'이 중국에 진출한다.
설빙은 "지난 6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설빙 본사에서 설빙 정선희 대표와 상하이아빙식품무역유한공사 남성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설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하이 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올 4월 중 2개 매장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5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를 시작으로 광둥성(广东省), 장쑤성(江苏省), 지린성(吉林省) 등 지역에 마스터 프렌차이즈 형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미 홍콩, 마카오 지역에도 프랜차이즈 가계약이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빙 관계자는 “한국 전통의 메뉴를 활용한 설빙의 디저트가 이제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메뉴개발에 더욱 힘써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설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