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울산울주경찰서는 찾아가지 않은 현금인출기의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조선족 한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달 1일 낮 12시1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에 있는 한 은행에서 신모(45‧여)씨가 깜빡하고 찾아가지 않은 현금인출기의 현금 3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다고 뉴스1이 전했다.
경찰은 은행과 도로변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 한씨의 거주지를 파악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은행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돈을 보고 갑자기 가져갈 마음이 생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에게 30만원을 받아 신씨에게 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