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다이어트는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사인 만큼 이색적인 다이어트 방식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데요. 얼마전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음식 조절 보조기기가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전자 막대사탕이라고 불리지만 평소에 우리가 먹던 막대사탕과 모양이 너무 다릅니다. 전자 막대사탕을 혀끝에 대어보자 새콤 달콤한 실제 사탕 맛이 혀끝에 전해집니다. 박하 맛, 짠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전자 막대사탕은 전류의 크기와 주파수 그리고 온도 조절을 통해 맛을 낸다고 합니다.
연구인원은 소량의 염분과 당분을 섭취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전자 막대사탕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모 대학교의 한 강사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담는 방식이 실제 음식의 맛과 인간의 식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는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그릇에 담아 먹으면 음식을 적게 먹을 수 있고 금박으로 장식한 유리 교반기를 사용하면 요구르트의 유즙이 더 많아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밖에도 양쪽이 모두 둥근 숟가락을 사용하면 음식의 단맛을 더욱 돋구어 준다고 합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기 전 이미 배가 불렀다는 정보를 뇌에 전달할 수 있는 기기를 연구 개발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기기를 통해 단맛이나 다른 맛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정보를 뇌에 전달함으로써 음식섭취량을 줄이는 목적에 도달하려는 것입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