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연내 암, 폐질환 등 중대질병에 대해 전면적인 의료보험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후샤오이(胡曉義) 부부장은 올해 중대질병 의료보험제도의 전면적인 실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경제참고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첫 단계로 올해 관련정책을 각급 정부별로 입안을 완료하고 이를 상업보험과 연계해 의료비 지불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도시와 농촌 지역 의료기금이 과부하 상태인데다 기금모집 능력도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어 중병 의보 실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 부부장은 "현재 성 단위에서는 중병의료 실시방안이 이미 제출된 상태'라면서 '다만 지역별로 통일된 정책입안과 구체화가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정부에 연말이전 중병 의료보험제도 실시를 위한 보험공사 입찰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주민들에게 기본 의료보험 이외에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중대질병에 대한 의료보험제도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