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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따리상 거부’행위로 관광업 불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10일 09:11
(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 홍콩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고 홍콩관광협회가 밝혔습니다.

  량전잉 홍콩특별행정장관은 지난 8일, 내지 관광객들의 생필품 싹쓸이 구매에 대한 불만으로 일부 홍콩 시민들 사이에서 '보따리상 거부'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이 관광객 감소를 부른 주요 원인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조치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 관광협회는 지난 청명절 연휴기간 홍콩을 찾은 내지 관광객이 지난해 동기대비 2배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콩 출입국당국도 지난 3월 홍콩 방문 여행객이 전해 동월 대비 8.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내지 관광객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유럽 관광객도 역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량전잉 행정장관은 관광객이 줄어든 원인은 홍콩 달러 강세와 제반 경제 환경 악화라는 외적인 요인 외에도 관광객의 대량 물건 구매에 대한 반발로 홍콩 시민들 사이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보따리상 거부'행위가 관광객 감퇴를 초래한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량전잉 행정장관은 관광업은 홍콩의 주요 산업이라며 관광객 급감은 홍콩 관광업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콩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가 많이 추락된 상황이라 정부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이달 내로 홍콩 관광 홍보활동을 펼쳐 '보따리상 거부'행위는 홍콩의 일부 시민들의 소행일 뿐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한편 홍콩관광개발국과 소매관리협회가 5.1절 황금연휴를 맞아 음식점, 소매상, 호텔 등 여러 서비스업종과 손을 잡고 일련의 우혜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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