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기 당국이 14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가담을 위해 수리아로 입국하려던 영국인 9명을 추방했다고 프랑스 AFP통신이 보도했다.
추방된이들중는 영국 지방의원의 아들도 포함된것으로 나타났다.
토이기 아나톨리아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수리아 국경과 린접한 토이기 남부 하타이주 당국에 구금돼있다가 이날 아다나시로 이송됐다. 이후 항공기를 통해 남서부 안딸랴를 거쳐 영국으로 향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리아 국경을 넘으려다 지난 1일 체포됐다.
그중 1살짜리 아기부터 11살까지 어린이 4명과 지방의원의 아들도 포함돼 영국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이날 추방된 와히드 아흐메드(22세)는 로치데일 지방의회 소속인 로동당 샤킬 아흐메드 의원의 아들이다.
영국 안보당국은 IS에 가담한 영국인을 약 600명 정도로 집계하고있다. 이중 300명 정도가 영국으로 귀국한것으로 추정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