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룡호 프로 직접 골프 레슨
(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허룡호(35세) 프로가 운영하는 옌타이시 탑산골프연습장이 5월 1일 오픈을 하면서 래산구와 지부구의 골프매니어들이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화제로 되고 있다.
탑산골프연습장은 구 탑산스키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면적이 11,000제곱미터에 달하며 총 12개의 타구장이 있다.
타구 비용은 1차에 50위안, 30차에 1,300위안이며 회원제를 실시하고 있는바 월카드는 700위안이며 연간카드(9개월)는 4,500위안을 받고 있다.
고향이 길림성 도문시인 허룡호 프로는 어릴 때부터 골프에 남다른 애호를 가지고 있었다. 21살때 한국 전라도 광주의 남부대학에서 골프를 전공하고 남부대학에서부터 레슨을 시작하였다. 허 프로는 2006년에 베스트 스코어 70타 자격증을 획득하고 상하이에서 3년간 헤드프로로 있었다. 2011년에 나이키 소속 프로로 있었으며 2013년에 중국 투어 선수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허 프로는 지금까지 볼보 예선 남산마터즈 미지노 오픈, 월드 PGA등 굵직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수많은 세계 유명프로들과 라운딩을 함께 하였다.
2014년부터 옌타이시 래산구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 레슨을 하면서 많은 회원을 확보한 허 프로는 시기가 성숙되었다고 느끼고 이번에 옌타이시 탑산오락성과 계약을 맺고 골프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지금도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대회에 열심히 참가하고 있는 허룡호 프로는 골프는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면서 현재 옌타이 화교학교를 비롯한 각 초등학교와 연락하여 골프에 끼가 있는 학생들을 모집중에 있으며 기존 회원 및 신입회원들을 대상으로 최선을 다하여 레슨을 가르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