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가족이 승용차를 타고가다 아버지가 교통법규를 위반하자 휴대전화로 위반 사실을 신고한 딸에게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11일 레코드차이나 등 중국 언론은 운전 중 교통법규를 위반한 아버지는 벌금을 물었고 신고한 딸은 포상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후베이 교통경찰은 "아버지가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통화를 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딸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딸은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은 아버지에게 운전 중 통화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아버지가 전화를 끊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칭찬해야할 행동이다" “신고로 사고를 방지했다” "사고를 내고 후회하는 것보다 좋은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딸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딸이 포상금을 노린 것이라며 낚시성 제목으로 기사를 쓴 중국 언론에게는 "악의적인 기사로 착한 딸을 욕 먹이고 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