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축구시범단 선수들(뒤줄 왼쪽 두번째가 림대우학생).
5월 22일, 장춘경제개발구체육장에서 개최된 《2015년 장춘시중학생운동회》 개막식에서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와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축구팀 선수들이 39개 대표팀의 800여명 중학생 선수들에게 우리 민족 축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주최측의 배치에 따라 장춘시의 소학교 3개 팀과 중학교 6개 팀이 장춘경제개발구체육장 중앙에서 9개 소구역을 나누어 음악에 맞춰 1분 30초정도 축구 기본공 시범(表演)을 하였는데 그중 두 조선족소학교가 어깨 나란히 시범의 영예를 가졌다.
이는 최근 년래 두 학교 축구팀이 거둔 우수한 성적과 갈라놓을수 없다. 특히 관성구조선족소학교는 2014-2015년 제1단계, 제2단계 중국청소년교정축구 장춘지역 갑급조경기에서 23승 3무 1패, 72점의 총점수로 1등의 월계관을 따냈고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3등을 따냈다.
그중 관성구소학교 6학년학생 림대우는 전국 중소학교 선수팀 24명중 일원으로 오는 7월 유럽 축구강국인 영국에 1개월간 축구강습교류를 떠나는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두 학교 축구팀의 지도교원들은 축구팀 선수들이 괄목할만한 우수한 성적을 따낸데는 학교지도부의 정확한 지도와 부모들의 아낌없는 지지외에도 장춘시 조선족 각계의 물심량면으로 되는 지원과도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일전, 두 소학교 축구팀은 장춘옥타축구팀으로부터 근 5000원에 달하는 40여세트의 축구용품을 선물받았다.
두 소학교 축구팀은 중학생운동회 개막식 시범에 일전에 선물받은 축구복세트를 차려입고 참가하려 했지만 주최측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결국 포기할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2015년 장춘시중학생운동회》개막식 장면.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