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 1학년 한어수업장면
2015년 동북3성 국가과정 조선족중학교 한어교재사용상황조사연구 및 열독과유효수업연구토론회가 5월 28일-29일까지 이틀동안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교수연구토론회는 지난 3월 《 동북3성 조선족중소학교 교수연구활동프로젝트 》에 관한 결정이 있은 뒤 지난 5월 14일-15일 길림성 길림시에서 열린 교수연구토론 교원강습회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한어열독능력과 교수질제고를 위한데 취지를 둔 연구토론회는 초중 1학년, 고중 1학년, 고중 2학년의 도합 4교시 한어수업에 대한 수업관찰과 분석을 위주로 진행됐다. 수업내용은 연변교육출판사에서 펴내고 교육부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동북3성 중소학교 조선문교재편역출판협의소조판공실)의 심사를 거쳐 나온 교재의 내용으로 했다.
수업은 학생이 먼저 스스로 공부한후 다시 교원이 일깨워주는 리념의 지도아래 대체로 목표 설정후 자체로 읽고 교원이 유도하며 다시 소조협력으로 총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북3성 중학교 한어교수연구활동에 참여한 각 성의 교육계 지도자들
이른바 유효수업은 학생들마다 개인이 선호하는 학습방법으로 주체가 돼 선생님의 주도하에 짧은 시간내 공부효률을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는것이다.
네개 교시 수업이 끝난후 초중조와 고중조로 나뉘여 평의토론회를 진행, 각 조에서 토론평의 결과를 대회에 제출하고 경험을 총화했다.
연구토론회는 또 한어응용학습과 한어열독수업 유효성 제고 관련 전문강좌를 비롯해 열독수업 경험교류로 이어졌다.
흑룡강성 중소학교들은 흑룡강성교육학원의 주도로 열독수업유효성제고 관련 과제를 수년간 추진해왔는바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훈부 박태수부주임은 《 교원들의 주도역할 발굴에서 아직도 독단적인 교수방식이 남아있고 학생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데서 부족점이 존재한다. 소조학습질 제고나 학생의 개성발굴에서 교원들 수준이 고르지 않은것도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다 》며 금후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말했다.
교육부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동북3성중소학교조선문교재편역출판협의소조판공실)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교육학원 등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어교수연구토론회에는 동북 각 성 교육계 지도자와 중학교 교원을 비롯한 120명이 참가했다.
교육부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 김문성주임이 발언하고있다
한어론문 1등상을 받아안은 중학교 교원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