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둥팡즈싱(東方之星)' 여객선 전복사고 전방지휘부는 7일 오후,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7일 18시까지 '둥팡즈싱' 희생자수는 432명, 생존자 14명, 실종자 10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DNA 채집 및 신원확인 작업이 단계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둥팡즈싱' 여객선이 인양된 후 교통운수부는 각 관련 부서에 '멈추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것'을 당부하며, 수색 구조 범위를 창장(長江)중류 지역에서 1400킬로미터 떨어진 하류의 우쑹커우(吳淞口)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전방지휘부는 전했다.
희생자 사후처리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유가족 1459명이 젠리현에 머물고 있으며, 이들은 승객 440명의 유가족들이다.
공안부에서는 전문가 9명, 후베이성 공안청에서는 전문인력 145명을 파견해 24시간 교대로 신원조사에 나섰다. 후베이 측은 현재 성 내에서 수습된 희생자 시신 412구에 대한 검사 및 유가족 434명의 채혈 작업을 이미 마무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