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정부 사이트가 9일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7일부터 중국 남방지역에서 새로 또 큰비가 내려 절강, 안휘, 복건, 강서, 호북, 호남, 중경, 사천, 귀주 등 일부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 등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9일 9시까지 통계에 의하면 이번 큰비로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었습니다.
기자가 호남성 홍수와 가뭄방지 지휘부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9일 14시까지 큰비로 이미 호남성 회화, 상덕, 악양, 장가계 등 7개 시와 주의 235개 향진이 피해를 받았으며 피해인구가 55만 3900명에 달합니다.
7일부터 귀주의 일부 지역에서 재차 홍수와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미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었으며 피해 이재민은 37만명 가까이 됩니다.
최근 내리는 큰비의 영향으로 강서의 일부 재해상황이 비교적 엄중합니다. 강서성은 9일 16시 성급 구제 4급 비상대응책을 가동했으며 2개 실무조를 현지 구제작업에 파견했습니다.
강서성 민정국의 통계에 따르면 9일 11시까지 지속적인 큰비로 83만 1천명이 피해를 받았고 2명이 사망했습니다.
폭우의 영향으로 강서성의 8개 풍경구가 임시로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