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 / 회원 에벤에셀] 중국의 유명 설치미술가인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 왕징(望京) 인근 798예술구에서 첫 개인전시회를 열고 있다.
아이웨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설계에 참여한 설치미술가로 유명하며 중국 정부의 구금 및 감시상황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벌여 국내에서는 반체제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웨이웨이'라는 제목으로 연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문명, 옛 건축물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옛 건축물을 그린 벽화와 거대한 인공나무 건축물이 웅장하게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6일까지 베이징 798예술구 창칭갤러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