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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으로 폐쇄됐던 세계문화유산 재개장

[기타] | 발행시간: 2015.06.16일 09:37
네팔이 대지진으로 폐쇄됐던 카트만두 주변의 세계문화유산 지정 명소를 재개장한다.

15일 영국 BBC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은 지진으로 심각하게 파손됐던 카트만두 구도심의 두르바르 광장과 박타푸르 두르바르 광장, 스와얌부나트 사원 등을 이날부터 일반에 재개장한다. 파탄 두르바르 광장은 지난주 재개장했다. 네팔에서 두르바르 광장이란 옛 왕궁의 맞은 편 공간의 총칭이다.

카트만두 구도심의 두르바르 광장은 중세에 건립된 카트만두의 주요 건축물이 모여 있는 광장으로, 17세기 말라 왕조시대에 건립된 옛 왕궁을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정교한 조각상, 뜰을 한눈에 보며 네팔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네팔 수도의 사회적, 종교적 중심으로 불린다.

약 2천 년 전 건립돼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인 스와얌부나트 사원은 카트만두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km 떨어진 가파른 언덕 위 흰 돔과 황금빛 첨탑으로 이뤄진 건축물이다.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중세도시인 박타푸르 두르바르 광장은 15~18세기경 네팔이 가장 번성했던 말라 왕국의 3대 고도 중 예스러운 정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는 지난 4월 8천명이 희생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이들 세계문화유산이 재개장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한 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지만, 네팔 관계당국은 모든 필요한 조처를 했다는 입장이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대지진 발생 직후 카트만두의 피해 정도에 대해 "대규모이며, 되돌릴 수 없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유네스코는 현지에 인력을 파견해 피해를 평가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재개장되는 세계문화유산 명소를 방문할 때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하면서, 재개장이 늦춰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팔 관계당국은 현지 언론에 안전요원이 배치될 것이며, 관광객들은 가이드를 따라 건축물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정코스로 안내될 것이라고 밝혔다(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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