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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책의 호불호, 농민 우나 웃나로 판단"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6.18일 10:23

[CCTV.com 한국어방송]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16일 구이저우(貴州) 쭌이(遵义) 시찰에 나섰다. 시진핑 주석은 쭌이현의 화마오촌(花茂村)을 방문해 이곳의 발전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화마오촌은 최근 몇 년간 적극적인 빈곤퇴치 사업을 추진해 고효율적 특색농업을 발전시킴으로써 현지 관광 및 농촌과 관광의 통합화를 적극 추진했다. 따라서 2014년 1인당 가처분 소득이 1만 948위안(약 350만 원)을 기록했고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중산층) 사회 건설이 97.62%에 달했다.



시진핑, 스마트 비닐하우스 방문

시진핑 주석은 야채 선진고효율 농원의 스마트 온실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촌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토지거래 및 가정 소득 상황에 대해 물었다. 이 농원이 지주집합(중국 초급농업합작사가 구성원의 사유토지에 대해 처리하는 방법으로 토지사용권 소유자 혹은 투자자가 하나의 집합을 이루어 경제적 집합체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평소 근무, 연말 성과금 등의 경영 방식으로 농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부를 축척할 수 있게 한다는 말에 시진핑 주석은 매우 기뻐했다. 아울러 떠나기 전 농원 기업 책임자에게 칭찬과 기대를 표하며 “제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농민들을 이끄는 여러분들의 역할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비닐하우스가 멋집니다. 계속해서 노력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쭌이현의 이 농원은 현재까지 건설된 비닐하우스 규모가 약 15만 평방미터로 7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앞으로 전체가 완공되면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해 2만여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 특색경제로 부(富) 창출

화마오촌 도로변에 해바라기들이 아릅답게 피어있다. 이를 본 시진핑 주석은 차에서 내려 해바라기 밭으로 들어가 감상했다. 현지 간부는 들꽃이 무성한 화마오촌은 웨딩촬영 장소로도 적합해 인근 시민들이 이곳에 와서 웨딩촬영을 한다고 소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길가 농가에서 농민 몇 명이 덩굴의자를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하나를 완성하는 데 몇 시간이 걸리냐고 물었다. 3인용 의자의 경우는 4일 정도 걸리고 1200위안(약 21만 6060원) 정도에 매매된다고 들은 시진핑 주석은 “판로만 좋다면 수입이 꽤 되네요”라고 말했다.



시진핑, 정책의 호불호는 농민들의 우나 웃나로 판단

화마오촌은 최근 몇 년간 선진고효율 산지 농업은 물론이고 농업과 관광의 통합화를 추진해 현지에 여관 42곳, 농가 민박 10곳을 열어 촌민 생활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시진핑 주석은 촌민 왕즈창(王治强) 씨가 운영하는 농가 민박집을 방문해 이곳저곳을 살펴본 후 어떤 농사를 짓는지, 토지 운영은 어떤지, 민박집은 잘 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시진핑 주석은 촌민들과 한 자리에 둘러앉아 촌민들의 여러 가지 생활 형편과 상황에 귀를 기울였다.

시진핑 총서기는 “이곳 쭌이는 세 번째 방문이며 민중들, 특히 농민들의 생활에 대해 많이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와 이곳 사람들의 밝은 표정을 통해 여러분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빈곤 탈출과 부 창출은 꽤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 중앙이 제정한 정책의 호불호는 농민들이 우는지 웃는지로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웃는다면 좋은 정책이 되는 것이고 누군가가 울고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개정과 보완이 필요한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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